‘2019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4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이하 조직위)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2019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모터쇼 주제를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총 190여개 업체가 무대에 오르고 국산차 완성차 메이커에선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제네시스가 오른다. 수입차 업계에선 폭스바겐과 아우디, 볼보자동차가 빠진 채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미니,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푸조, 포르쉐, 혼다, 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테슬라 등 14개 브랜드가 참가, 총 20개 브랜드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중 테슬라모터스는 서울모터쇼의 첫 참가다. 

총 전체 차량 대수는 약 100여 대 수준으로 월드프리미어 2종(콘셉트카 1종 포함)에 아시아프리미어 10종(콘셉트카 4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0종 등 총 22종의 신차가 무대에 오른다. 

이 외 이번 모터쇼 주제 중 하나인‘커넥티드’를 중심으로 한 국제 콘퍼런스, 세미나도 마련된다. 

먼저 국제 콘퍼런스는‘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Thinking Automobiles: The Future of Innovation)’를 주제로 4월 2일에 개최된다.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과 스티븐 조프 스탠퍼드대학교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 후셈 압델라티프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사업 부문장, 리차드 정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초대회장, 램코 버워드(Remco Verwoerd)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서울모터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