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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미래 친환경차 시장서 잰걸음 이어간다

아우디, 미래 친환경차 시장서 잰걸음 이어간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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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잰걸음을 이어 나간다.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총 9대의 전기차를 선보이는 등 제네바에서 아우디가 모처럼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우디는 2020년 말 출시 예정인 4대의 순수 전기차량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4대의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고, 포뮬러 E 레이스카인 ‘아우디 e-트론 FE05’을 전시한다. 아우디는 ‘아우디 Q4 e-트론 컨셉’과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우디 e-트론 GT 컨셉’을 제네바 모터쇼 1홀에 위치한 아우디 부스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한다.

아브라함 숏 아우디 AG 회장은 “아우디는 이미 2025년까지 신형 아우디 모델 3대 중 1대는 전기 구동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이 될 것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웠다. 이 비전에 발맞추어 아우디는 배출가스 없는 이동성(emission-free mobility)을 실현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아우디 전기차 4인방 가운데 첫 번째 멤버인 ‘아우디 e-트론’은 곧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아우디 e-트론의 양산형 쿠페 버전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은 올해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에서 몇 주 후 선보일 예정인 또 다른 전기차 ‘아우디 Q2 L e-트론’ 역시 올해 안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우디 e-트론 GT 컨셉’과 ‘아우디 Q4 e-트론 컨셉’의 양산 모델은 내년에 출시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되는 컨셉 모델을 통해 이 차들이 어떤 모습으로 양산 될 것인지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다.

2019년 아우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모든 시장 세그먼트를 공략한다. 아우디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볼륨 모델 라인 아우디 A6, A7, A8 및 Q5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일반에 최초 공개한다. 이미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우디 A3과 아우디 Q7 또한 올해 새로운 기술로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 예정이다.

아우디의 4종 기술 플랫폼과 제품군은 A에서 D까지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 모델을 투입하기 위한 미래의 토대를 마련한다. 아우디는 폭스바겐 그룹 내 다른 브랜드 기술 개발 부서들과 밀접하게 협업하여 광범위한 글로벌 라인업에 필요한 시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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