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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출시..1회 충전 386km 주행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출시..1회 충전 386km 주행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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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전기자동차인 ‘쏘울 부스터 EV’가 5일부터 전국 단위 판매를 개시했다. 1회 충전으로 최장 항속 주행거리 386km를 기록하는 EV로 프레스티지 트림이 4630만원, 노블레스는 483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풀LED 헤드램프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포함했고,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에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이 장착됐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월 14일 이래 현재까지 총 3600여대가 계약됐다. 트림 별 비율로는 프레스티지가 39%, 노블레스가 61%를 차지할 만큼 초도 반응이 상품성 위주로 쏠리고 있다. 

기아차는 전국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에서 쏘울 부스터 EV 모델의 주행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이달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EV는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고 기존 쏘울 EV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또한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특히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장치가 반영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를 기아차 최장의 주행거리 및 가격 경쟁력 갖춘 전기차로도 만나볼 수 있다”며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기 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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