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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5280만원부터

볼보,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5280만원부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3.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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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라이프를 지향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과 개성적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V60 크로스컨트리의 출시가 반갑다.

SUV와 세단의 장점만을 골라냈고, 여기에 올휠드라이브 사륜구동을 접목시켜 출퇴근과 야외레저 활동에도 제격이다. 5년·10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유지보수 부담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의 시판에 나섰다.

외관은 LED 헤드라이트와 아이언 마크가 삽입된 크로스컨트리 메시 그릴, 후면의 워드 마크를 기반으로 대담하면서 세련된 인상과 볼보의 고전적인 스타일링을 가미한 형태의 디자인 언어를 제시한다. 

여기에 이전 세대 대비 150mm 늘어난 전장(4,785mm)과 71mm 줄어든 전면 오버행(872mm), 100mm 늘어난 휠베이스(2,875mm)로 강인한 역량을 암시하는 프리미엄 차체 비율을 갖췄다. 특히 SUV 모델인 XC60 대비 155mm 낮아진 전고에 전장은 95mm, 휠베이스 10mm, 리어 오버행은 87mm 늘었다.

시트는 컴포트 레더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PRO 트림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에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나파 레더 시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백라이트 도어 손잡이와 일루미네이션 트레드 플레이트, 실내 조명이 포함된 일루미네이션 하이 레벨 패키지가 적용됐다.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직관적인 형태의 세로형 터치스크린이 새롭다.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프로 모델에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가 탑재된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55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볼보의 강점인 반자율주행 기술도 그대로 접목됐다. 시티 세이프티가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된다. 또한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역시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이밖에 이전 세대 대비 100mm 늘어난 휠베이스(2,875mm)와 더불어 리어 오버행(1,038mm)은 118mm가 늘어났다. 이를 통해 앞 좌석은 10mm, 뒷 좌석은 45mm의 레그룸을 추가로 확보해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리터에서 최대 1441리터까지 확장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V60 T5 AWD 5280만원, V60 T5 AWD PRO 589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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