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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우리 팀과 페라리의 챔피언 대결이 될 것"

F1 레드불 "우리 팀과 페라리의 챔피언 대결이 될 것"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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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자동차경주의 레드불-혼다 팀이 맥스 페르스타펜의 챔피언 등극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레드불 팀의 책임자 헬무트 마르코 는 5일 현지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페르스타펜은 올시즌 5승 이상을 거둬 첫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불의 의지가 이처럼 강력한 것은 올해부터 새로 손잡은 혼다 엔진과의 승부수 때문이다. 세바스찬 베텔 시절인 5년 전까지만 해도 챔피언팀으로 위상을 높이다 최근 메르세데스 팀에게 챔피언 자리를 계속 내주며 위기를 맞고 있다.

게다가  지난  12년간 손잡았던 르노 엔진과 결별하면서 새롭게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각오와는 달리 시즌을 코앞에 둔 테스트 상황은 좋지  않다. F1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피에르 오클라호마의 충돌로 인해 기어 박스가 고장이 나버렸다. 이에 페르스타펜은 테스트 주행을 하지도 않고 서킷을 떠난 바 있다.

레드불 측은 운이 좋지 않게 테스트에서 충돌을 했지만 지난 겨우내 우리의 경주차는 상황이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유지했다.

마르코는 "올 시즌은 레드불과 페라리의 싸움이 될 것이다. 메르세데스는 3위쯤으로 밀릴 것이며, 그 다음이 맥라렌과 윌리엄스가 될 것"이라고 콕 집어 순위를 언급하기도 했다.

호주 개막전부터 긴장감을 띄우고 있는 레드불이다.

한편,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은  이번  프리시즌 테스트 주행에서 메르세데스를 능가하는 속도를 보이며, 챔피언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베텔은 "단지 속도만이 중요한 게 아니다. 그 속도를 어떻게 우승으로 이어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지금 모든 팀 상황은 아주 좋게 돌아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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