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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네바모터쇼서 `티록 Rㆍ 투아렉` 등 4종 선봬

폭스바겐, 제네바모터쇼서 `티록 Rㆍ 투아렉` 등 4종 선봬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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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하는 제 89회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ID. 버기(ID. BUGGY), 신형 투아렉 V8 TDI(Touareg V8 TDI), 티록 R(T-Roc R)을 포함한 4개 등 월드 프리미어 모델들을 내놓는다. 

특히 ID. 버기는 여름 바닷가 및 도심에서 쿨한 레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에 적합한 최첨단의 무공해 차량이다.

폭스바겐의 클라우스 비숍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순수 전기차 디자인을 갖춘 이 컨셉카는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폭스바겐의 전설적인 미국식 듄 버기(Dune Buggy)에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모델은 MEB의 유연한 활용성을 새롭게 보여준다. 고압 배터리는 바닥에 통합되어 있으며 고정된 문과 지붕이 없어, 개방감 있는 외관 디자인과 구조로 새로운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ID. 버기의 경우 고정된 루프와 도어를 의도적으로 제거했으며, 명확하고 조각과 같은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운전자가 버기를 운전할 때 특별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정된 루프와 도어가 없어 실내 인테리어 소재는 탄력 있고 미니멀한 방수소재로 되어있다. 이 컨셉카는 원래 2인용이지만 ID. 버기는 2+2인용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신형 투아렉 V8 TDI도 등장한다. 신형 투아렉 V8 TDI 는 슈퍼 스포츠카의 토크와 비슷한 수준인 91.8kg.m(900 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기본으로 장착되는 에어 서스펜션 덕분에 높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면서도 421마력의 출력을 냄으로써 강력한 독일산 디젤 SUV 중에서도 선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신형 투아렉에 장착된 새로운 최첨단의 V8 엔진은 유로 6d-TEMP 배출가스 기준을 준수한다. 

티록 R도 만만의 준비를 마치고 등정한다. 2017년 성공적으로 출시되었던 티록 제품 라인의 새로운 최상위 모델인 티록 R(T-Roc R)을 선보인다. 

이 모델은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인 티록의 고성능 모델이며,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과 함께 독특하면서도 R라인에만 적용되는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일상에서의 편리한 사용성 모두 놓치지 않았다. 티록 R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모델 개발 부서인 ‘R’ 부서에서 개발돼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과 같은 곳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이 모델에는 4기통 2.0 TSI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3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4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8세대 신형 파사트도 놓쳐서는 안될 차다. 이번 8세대 신형 파사트는 이전 세대 대비 브랜드 최신의 혁신 편의 사양과 좀 더 고도화된 디지털화와 연결성을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중형 모델의 신형 모델이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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