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전동차 전문기업 디트로네는 뉴욕의 중심가에 위치한 프리미엄 백화점 버그도프굿맨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뉴욕 중심에 위치한 ‘버그도프굿맨’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는 뉴욕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이다. 

입점 제품은 ‘디트로네S’로 최대 3인이 탑승 가능한 패밀리 전동차다. 디트로네S는 아이들만 탑승 가능했던 기존의 전동차와는 다르게 부모도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액티브 보드 모드, 리모컨 없이 아이가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캐주얼 드라이브 모드, 수동으로 조정 가능한 크루즈 모드를 통해 퍼스널모빌리티로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처음 디트로네와 ‘버그도프굿맨’ 백화점의 인연은 2015년 크리스마스 한정판 선물로 ‘디트로네’가 담당 MD의 눈에 들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크리스마스가 임박한 시점에서 담당 MD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디트로네가 픽업되었고, 완판 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은 것이 첫 만남이었다. 당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디트로네’의 미국 명품 백화점에서 론칭 성공 여부를 두고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뉴욕 소비자 선택으로 그 우려가 불식된 계기가 되었다.

디트로네 관계자는” 백화점 입점 이후 고객들로부터 디트로네의 디자인, 기능성, 브랜드가치의 우수성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되면서, 별다른 외부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으로, 상류 미국인들 사이에서 디트로네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며 매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트로네는 미국, 유럽, 중국, 홍콩 등 해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늘려가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도 직영점과 관련 제휴 기업을 늘려가며 브랜드 가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디트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