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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나는 최고의 슈퍼볼 자동차 광고

‘억’ 소리 나는 최고의 슈퍼볼 자동차 광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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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심혈을 기울이는 광고가 있으니 바로 슈퍼볼(Super Bowl) 광고다.

슈퍼볼 광고는 단 30초에 불과하지만 가격은 520만달러(약 58억원) 정도로 그야말로 ‘헉’ 소리가 날 정도로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해당 광고에 참여하는 이유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 그만큼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재미있는 슈퍼볼 광고를 모아봤다.

●2011년 폭스바겐 파사트 “더 포스”

영화 스타워즈 속 악역 다스베이더로 변신한 꼬마아이가 자신의 숨겨진 포스(Force)를 이끌어내려고 집안을 돌아다니지만 별 소득이 없다.

결국 마지막에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가 무선리모컨을 통해 폭스바겐 파사트에 몰래 시동을 걸면서 결국 아이의 포스가 성공을 거둔다는 이야기다.

●2008년 브리지스톤 타이어 “비명“

2008년 브리지스톤의 슈퍼볼 광고는 귀여운 동물과 함께 최첨단 특수 효과가 조화릴 이루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광고는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실제로 필요할 때 작동이 잘 이뤄지도록 설계되었음을 보여준다.

●2016년 기아차 옵티마(K5) "웰컨의 벽장"

기아자동차는 2016년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웰컨이 등장해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양말로 옵티마(K5)를 소개하는 슈퍼볼 광고를 제작했다.

외신들은 해당 광고를 통해 기아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동시에 근본적인 진실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2011년 메르세데스 벤츠 "환영"

2011년 벤츠는 슈퍼볼 광고에 새로운 스타일과 스타일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해당 광고는 125년 전통의 다양한 벤츠 자동차들이 새롭게 출시되는 벤츠 신 모델을 패밀리로 맞이하기 위해 벤츠 전시장으로 여정을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됐는데 과거의 역사와 미래와의 만남이 감각적으로 그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GM 쉐보레 카마로 컨버터블 "행복한 졸업생“

해당 광고는 GM이 영화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고 경연대회 수상작이다.

대학 졸업생인 아들에게 부모가 미니 냉장고를 선물하는데 주인공은 냉장고 뒤 노란색 카마로 컨버터블이 선물이라고 착각해서 벌어지는 장면이 코믹하게 담겼다.

쉐보레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열렬한 반응을 보여주고자 했다.

●2015년 닛산 신형 맥시마 "아빠와 함께"

닛산의 2015년 슈퍼볼 광고는 짧지만 그야말로 큰 감동을 선사한다.

해당 광고는 카레이서 아빠가 아들을 십대 소년으로 키워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았는데 아버지의 부재, 레이싱에서 사고로 인한 부상 등 가족의 위기 상황이 펼쳐진다. 생업과 가족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아빠엄마의 노력, 신형 맥시마 안에서 아들과 화해가 이뤄지면서 광고는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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