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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포뮬러E 성공적 첫 테스트 '19~20시즌 시동!'

포르쉐, 포뮬러E 성공적 첫 테스트 '19~20시즌 시동!'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3.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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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포뮬러 E레이스에 첫발을 딛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포르쉐는 6일 FIA 전기차 경주 대회 출전을 위한 자사 포뮬러 E 머신의 첫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독일 바이작의 포르쉐 시험장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닐 야니 (스위스)가 직접 신형 포뮬러 E의 운전대를 잡고 완주했다.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시즌 6(2019/20)로 향하는 발걸음이 아주 가볍다. 벤츠와 함께 후발 주자로 꼽히지만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포르쉐는 DTM과 세계내구선수권 레이스 출전을 접고 포뮬러 E로 방향을 틀었다.

그만큼 성과가 있어야 한다. 큰 투자와 높은 기술의 입증을 동시에 보여주려는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개발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포뮬러 E는 어떤 사고도 없이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이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셈.

닐 야니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는 “포뮬러 E 레이싱카를 최초로 운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차량을 한계까지 몰아붙이지는 않았지만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차량에 대한 첫 인상이 훌륭했으며 다음 테스트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미엘 린드세이 팀 매니저는 “우리보다 더 많은 포뮬러 E 출전 경험을 가진 팀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이번 포르쉐 포뮬러 E 롤아웃과 함께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 차량 성능을 최적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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