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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 해외 반응은?

'확 바뀐'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 해외 반응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3.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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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 8세대 쏘나타 출시를 예고, 신차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렇다면 달라진 신형 쏘나타에 대한 해외 반응은 어떨까?

외신들은 가장 먼저 달라진 신형 쏘나타의 실루엣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량 외관은 전통적인 세단형 자동차보다는 스포츠백에 가까운 모습으로 아우디 A7이 살짝 떠오른다는 반응도 나온다.

공개된 전면부 이미지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후드에 뻗어진 DRL 디자인이다. 이는 평범한 크롬 장식의 메탈 소재처럼 보이지만 시동을 켜면 앞부분이 조명처럼 작동, 밝은 빛을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디자인은 지난해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HDC-2 그랜드마스터 SUV 콘셉트'에 기반한다”며 “미래의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을 정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체는 전체 길이 45mm, 휠베이스가 35mm 늘어났으며 높이는 30mm 낮아져 보다 역동적이 주행이 기대된다.

후면부 디자인 역시 변화가 크다. 외신들은 이러한 디자인이 혼다 시빅과 비슷한 것 같지만 차별화된 부메랑 모양의 디자인으로 독립성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실내는 달라진 4 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변속기는 전통적인 레버 방식이 아닌 전자식 버튼 형태로 바뀌었으며 통풍구 크기는 상당히 작아졌지만 달라진 실내 디자인과는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엔진은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하며, 그 중 가솔린 2.0에는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f·m으로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10.8% 증가한 13.3km/l 수준으로 높은 효율성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대차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뉴욕오토쇼를 통해 신형 쏘나타를 북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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