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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레고처럼 변신 '전기차 센토벤티 콘셉트' 공개

피아트, 레고처럼 변신 '전기차 센토벤티 콘셉트'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3.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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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가 제네바모터쇼에 전기차 센토벤티 콘셉트를 공개했다.

센토벤티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차량으로 외관과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배터리 용량 등을 소비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출고 후에도 ‘4U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다.

차량은 소유자 취향에 맞게 언제든지 지붕과 범퍼, 휠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 4가지 랩핑도 가능하다.

실내는 레고 장난감처럼 좌석 시트와 오디오 시스템, 도어 카드, 전체 대시 보드까도 교체가 가능하고, 옵션을 선택하면 운전자의 휴대폰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필수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동력성능과 관련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피아트는 이 부분 역시 소비자 주문 형태(커스터마이징)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모듈형 배터리를 탑재하면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를 다양화 할 수 있고, 기본 주행거리는 100km에서 최대 500㎞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천장에 부착된 태양광 패널은 전장 시스템을 구동하고, 트렁크 쪽에 부착된 디스플레이 패널은 유료 광고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외신들은 해당 차량이 올해 120주년을 맞은 피아트가 미드사이즈의 오리지널 피아트 500을 현대 콘셉트로 바꾼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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