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BAT GT 챔피언십’ 으로 2003년 한국 모터 챔피언십 공식 후원

던힐로 유명한 세계적인 담배회사 BAT 코리아(사장 존 테일러)가 국내 자동차 경주 대회인 `2003년 한국모터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3일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3년 한국모터챔피언십 조인식에 BAT 코리아의 존테일러 사장과 KMRC 박상규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라는 새 타이틀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개막전을 포함한 10월까지 총6전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지게 됐다. 경기종목은 GT1,2와 투어링A,B 포뮬러1800 신인전 등 모두 6개 종목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BAT 코리아의 존 테일러 사장은, “BAT의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2003년은 한국 모터 스포츠가 새로이 태어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BAT 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모터스포츠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인식에 이어 BAT 코리아는 지난 시즌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김의수, 이세창 등 총 6명에게 감사패를 주었고,국내 최초로 실제 경주장을 그대로 재현한 간이 트랙에서 리모트 컨트롤 카 레이싱을 펼쳐 관계자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인디고, 오일뱅크팀의 포뮬러 1800, GT 등 4대의 경주용 차량이 전시되었다.

BAT 코리아는 F1, CART, WRC 등 세계적인 모터스포츠에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업체로 정평 나 있다. 국내는 작년 부터 한국모터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경남 창원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포뮬러 3 코리아 수퍼 프리에 2001,2002년도 공식 후원한 바 있다.

(사진설명)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조인식에 BAT 코리아의 존 테일러(오른쪽) 사장과 KMRC사의 박상규 사장이 타이틀 스폰서 계약 체결후 포뮬러 1800 차량 앞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글 사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