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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F1 최고 팀에서 제안이 있다면 복귀"..현실성은 없어

알론소 "F1 최고 팀에서 제안이 있다면 복귀"..현실성은 없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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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톱드라이버 출신 페르난도 알론소(37)의 F1 컴백설이 벌써부터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F1 은퇴를 선언하고 다른 분야의 레이스에 뛰어든 알론소에게 현지매체들이 복귀 여부를 최근 타진했다.

인터뷰에서 알론소는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F1 최고 팀에서 제안이 있으면 F1 복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것. 

두 차례 F1 월드챔피언을 지낸 알론소는 현재 맥라렌 팀과 인디500 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다. 은퇴를 선언한 지 불과 3개월여 시점인 지금 최고의 팀에서 러브콜이 있다면 복귀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혀 파장을 던지주고 있다.

알론소는 "언제까지라도 F1 무대를 그리워 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경주이고, 이 경주에서 이길 수 있는 팀이 나를 불러 준다면 언제라도 예스라고 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은퇴한 알론소지만 소속은 아직도 맥라렌이다. 그는 맥라렌의 올 시즌 머신 "MCL34"를 테스트할 예정도 되어있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알론소의 최우선 순위는 인디500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WEC(FIA 세계내구레이스)이나 예전 출전한 바 있는 르망 24시간 레이스도 나의 관심사지만 결국 내 머리 속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인디 500이 열릴 미국의 인디애나 폴리스다"고 말했다.

여기서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로 인식된다. 하지만 내년 시즌까지 이 세 팀의 드라이버 중 시트를 비울 팀은 없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결국 F1 복귀가 이뤄진다면 현 소속인 맥라렌 뿐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맥라렌, 알론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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