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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협력업체와 손잡고 "파이팅 2019!" 컨벤션

르노삼성, 협력업체와 손잡고 "파이팅 2019!" 컨벤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3.0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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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협력업체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판매부진을 딛고 2019년은 새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직접 만나 두손을 맞잡은 것.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일 서울 용산의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다지기 위해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참석한 대상은 239개 르노삼성차 협력사 임직원 300여명과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조직의 아시아 지역 총괄 등 380여명이다.

컨벤션에선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목표를 비롯해 품질 향상 방안과 연구개발 등 여러 부문에 대한 경영계획을 공유하고,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협력사에 수여되는 '올해의 협력사'에는 5개 부문의 8개 협력사가 이름을 올렸다.  

'상생 협력상'에는 게스템프카테크가, '부품 부문 성과상'에는 제일전자공업,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 한주금속,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에는 대명운수, 신화로직스가 선정됐다. '연구개발상(R&D)'과 '품질상(Quality)'에는 케이에스엠, 흥아포밍이 각각 선정됐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르노삼성차와 나아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이라며 "올해 역시 르노삼성은 협력사의 성장과 기술 혁신을 위해 상생과 지속가능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60개 1차 부품협력사의 르노삼성차 관련 매출은 1조924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한중일 글로벌 순회집하 물류체계 '밀크런(Milk Run)'방식과 국제물류네트워크(ILN)를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협력사의 부품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들은 매년 1조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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