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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톱8 개러지 공개 '집보다 낫네~'.."최고의 차고지로 임명합니다"

월드 톱8 개러지 공개 '집보다 낫네~'.."최고의 차고지로 임명합니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3.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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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형태가 대부분 아파트인 우리나라는 주차를 위해 주로 공용 공간인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

반면 단독 주택 거주가 많은 외국의 경우 대부분 자신만의 차고가 있다.

차고는 차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공간인 동시에 자전거, 공구상자, 정원도구 등을 비치해두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부자들 또는 자동차 마니아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들의 차고는 차량 보관 공간인 동시에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쇼룸으로 활용된다.

해외자동차 매체 카버즈가 소개한 월드 베스트 차고들을 소개한다.

 ●16대의 자동차가 보관된 차고

16대의 자동차가 보관된 차고에는 2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주방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차량이 보관된 장소는 슬라이딩 유리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아치형 천장이 멋스러움을 더한다. 출입문은 2곳이며 자동차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유압리프트도 설치됐다.

 ●일본 도쿄 플로팅 룸

일본 도쿄는 그야말로 공간이 그 사람의 부를 상징한다.

그러나 조금만 머리를 써서 인테리어를 잘 활용하면 보다 실용적인 방법으로 차량을 보관할 수 있다.

일본의 한 주택 소유자는 차고를 생활공간 아래에 마련, 차량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거실에 차량 한 대를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전시하고 있다.

 ●파티 공간으로 변신하는 차고

한 자동차 마니아의 차고는 평상시에는 차고로, 손님들이 방문하면 파티를 위한 평범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그의 차고에는 부가티 베이론, 마세라티 MC12, 페라리 F430 스파이더, 포드 GT 등 헉 소리 나는 슈퍼카들이 모여있다.

그러나 손님들이 찾아오는 특별한 시기가 되면 이동식 마호가니 벽장 시스템이 작동, 자동차를 흔적도 없이 숨겨준다.

 ●영화관 차고

볼트(VAULT)라 불리는 해당 차고는 디자인 회사 홈트로닉스가 만든 드라이브 인 프로젝터 영화관이다. 이용자들은 영화 감상은 물론 차고에 마련된 페라리에 탑승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 멋진 전망을 갖춘 차고

멋진 전망을 갖춘 차고는 영화 ‘페리스의 해방’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차고다.

해당 영화는 주인공 페리스(매튜 브로데릭)가 우리가 평생 시도도 못 해볼 모든 일을 단 하루 만에 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아침 “인생은 너무 빨리 흘러간다. 가끔씩 멈춰 서서 주위를 둘러보지 않으면 인생을 놓쳐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 페리스는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는 친구 캐머론의 도움으로 캐머론 아버지가 아끼는 페라리를 빌려 시가행렬에서 공연을 펼치고,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게임을 관람하는 등 온갖 행동을 저지른다.

해당 차고는 주인공 페리스처럼 페라리를 몰수는 없지만 대신 멋지게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자동차 도서관

해당 차고는 체리나무 벽과 다양한 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캐비닛, 선반에 비치된 책들을 꺼낼 수 있도록 사다리까지 비치됐다.

도서관과 차고가 결합된 차고는 책을 좋아하는 자동차 애호가에게 안성맞춤이다.

 ●자동차 갤러리

해당 차고는 2층 건물에 만들어진 멋진 자동차 갤러리 차고다.

가장 위층은 유리로 둘러싸여 마치 집에서 자신의 자동차 컬렉션을 갤러리처럼 구경할 수 있다.

지하공간에는 최대 1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고, 지상 전시 차량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리프트도 설치되어 있다.

●집보다 차고가 좋아

미국 플로리다 어느 곳에 위치한 나탈리 아담스의 집은 일본 스포츠카 JDM 컬렉션이 보관되어 있다.

그녀의 집은 전체 공간의 60%가 차고인데 그녀는 주방을 더 작게 만들어서 더 많은 자동차를 보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카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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