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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민, SK 금호 등...8곳서 1억여원 지원

최해민, SK 금호 등...8곳서 1억여원 지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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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서킷 장학생 최해민 후원사 총 8곳 확정...


금호타이어, SK 스피드메이트, 뷔르트 등 새롭게 참여...

지난해 최연소 포뮬러 드라이버 이며, 국내 첫 서킷 장학생인 최해민(19, 이명목 레이싱스쿨)이 올해 총 8개업체로부터 1억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 받고 후원사를 확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후원사로는 국내 정비업의 선두주자 SK 스피드메이트와 금호타이어, 세계적인 자동차 종합회사 뷔르트 등 국내외 자동차와 관련된 업종 3개 업체이며, 이외에 튜닝전문업체 APG 와 레이싱카 전문제작업체 가산 엔지니어링도 유망주 성장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최해민은 기존 후원사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카밀리(삼성화재), MOTUL(모툴) 에 이어 5개 업체가 새롭게 참여함에 따라 모두 8개사로 지난해 후원업체 2개사에 비해 올해 4배나 늘어난 셈이다.

 

최해민은 이들 업체로부터 대회출전비 및 훈련비, 타이어, 정비, 오일류, 부품 등 유,무형적인 지원을 받는다. 최근 경제가 좋지 상황에서 적극적인 후원 유치로 최해민은 올해 안정된 조건에서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후원사 변경으로 최해민의 포뮬러 1800 경주차는 전년도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역동적인 색깔로 갈아 입게 된다. SK 스피드메이트와 금호타이어, MOTUL, 뷔르트 등 후원사들의 고유컬러가 모두 빨간색이기 때문이다.

 

SK 스피드메이트는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기업 PR을 극대화하기 위해 후원 업체로 참여 하게 됐다”며 “최해민 선수가 F1 드라이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모터스포츠의 신구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세대교체의 기수인 최해민에게 거는 기대가 날로 높아 가고 있다.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최해민은 레이싱 5년차에 접어들면서 올 시즌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 내년부터는 아시아 포뮬러 르노 시리즈, 유럽 F3시리즈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최해민은 지난해 KMRC 시리즈 포뮬러 1800 경기서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둬 10대 드라이버의 돌풍을 일으켰다.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www.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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