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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6개 기관, ‘자동차산업연합회’ 발족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6개 기관, ‘자동차산업연합회’ 발족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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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자동차산업 6개 유관기관이 12일 ‘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연합회)’발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회에는 창립멤버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허남용),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이종화) 그리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추진단장 신재행)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연합회는 내연기관 시장은 정체되는 가운데 친환경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의 혁명적 변화에 대해 업계 차원에서 능동적 대응을 위해 발족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미세먼지와 CO2, 안전사고 발생 등 환경 및 안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공급 확대를 이어간다. 

또 시대에 뒤떨어진 정부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 1:1 맞춤형 생산이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동차 생산방식의 변화에 적합한 노농유연성 확보와 인력개발 방안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연합회’는 최근 국제경쟁은 개별기업 차원이 아닌 전체 산업생태계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완성차와 부품업계, 연구기관 등 산업생태계 차원의 협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교통 사고와 체증 완화는 IT융합 확대와 자율자동차 개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 환경 악화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해결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러한 미래차의 개발과 보급 확대도 직접적 규제보다는 인프라 확충과 인센티브 제공 확대로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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