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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SMF’, 신구 세대 화합 이끌며 성황리 종료…현 K팝 발자취 되짚는 뜻깊은 음악 여행

‘2019 KSMF’, 신구 세대 화합 이끌며 성황리 종료…현 K팝 발자취 되짚는 뜻깊은 음악 여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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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이 K팝의 발자취가 담긴 레전드 무대들로 신구 세대간의 진정한 소통을 이뤄냈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2019 K-SOUL MUSIC FESTIAVL, 이하 ‘2019 KSMF’)’은 이휘재와 박하나의 진행 아래 지난 1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019 KSMF’는 지금의 K팝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집중되기까지 단단한 초석이 된 트로트, 포크, 7080, 발라드,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조명하고, 국내 가요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음악 시장이 획일화 돼가고 있는 현 시점, 국내 음악의 다양성을 선보이고 견문을 넓힌 유일무이한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2019 KSMF’는 본 공연에 앞서 코미디언 황현희와 배우 황인혜의 사회 아래 포토월 행사를 진행, 명실상부한 아티스트들부터 잠재력을 인정 받은 오디션 TOP3 수상자들까지 무대를 책임진 주인공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열기에 불을 지폈다.

본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초석이자 국내 음악 시장의 무한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먼저 전 세대에 걸쳐 지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장르의 대표 가수들이 출격해 흥을 돋웠다. 트로트 계의 대부 태진아, 조항조부터 트로트 황태자 진성, 박상철, 트로트 여제 성은, 홍진영, 지원이, 그리고 신흥 트로트 대세 강남과 김수찬이 개성 가득한 무대로 원조 K팝의 진가를 선보이며 남녀노소를 열광케 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포크 붐을 일으키며 K팝의 스펙트럼을 넓힌 포크의 전설 해바라기와 노래하는 음유 시인 조덕배, 국내 대표 여성 포크 싱어 신계행, 포크 여장부 백미현, 국내 대표 남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가 감미로운 포크 선율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해바라기의 이주호는 아들 이상과 함께 무대를 꾸며 세대 간의 화합을 실현,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2019 KSM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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