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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일반인 구매시대 '어떤 차량이 뜰까'

LPG 일반인 구매시대 '어떤 차량이 뜰까'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3.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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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차가 새로운 LPG 시대를 열어갈 준비에 여념이 없다.

현대차는 아반떼 소나타 그랜저 스타렉스에 LPG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편의성을 높인 신형 쏘나타 LPG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소형 SUV 코나의 LPG 모델 출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경차 모닝과 레이, K5, K7 등에 LPG 모델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도 라인업 확충을 위해 LGP 카렌스 후속모델 출시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르노삼성차는 이미 '도넛 탱크'로 LPG 강자로 인식돼 있다. 중형 세단인 SM6, 준대형 세단인 SM7의 LPG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SUV인 QM6 LPG모델을 준비 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도넛 탱크는 트렁크 구석에 보기 싫게 방치되던 LPG 탱크를 도넛 모양으로 바꿔 트렁크 밑바닥으로 넣은 획기적인 도전이었다. 이번 LPG 일반인 판매 결정에 가장 수혜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란도 단종으로 LPG모델이 없는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향후 LPG차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해 9월 LPG개조 업체와 협업해 티볼리 가솔린 모델에 LPG연료 시스템을 별도 탑재하고 있다.

한편 LPG의 연비는 SUV 보다 승용차에 더욱 효율적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1주차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350원이고, 경유는 1250원이다. LPG는 798원으로 휘발유보다 552원, 경유보다 452원 저렴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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