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경량화 소프트 탑 루프 기술 공개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경량화 소프트 탑 루프 기술 공개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15 19:00
  • 수정 2019.03.15 19: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쉐 AG가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에 적용된 혁신적인 하이테크 소프트 탑 기술을 공개했다.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에는 독특한 패널 보우 컨버터블 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경량 루프가 탑재된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소프트 탑이 닫혀 있는 경우, 윈드 스크린 프레임부터 컨버터블 탑 컴파트먼트 리드까지 우아하게 이어졌다.

사실 상 쿠페 모델과 동일한 플라이 라인을 만들어 낸다. 패브릭 밑 부분에는 눈에 띄는 보우나, 911 플라이 라인의 흐름을 방해하는 그 어떤 부분도 없는 매끈한 디자인을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다. 또한, 새롭고 가벼운 유압 시스템 덕분에 소프트 탑은 이제 50km/h의 속도에서도 12초면 개폐가 가능하다.

이 차에는 특히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패널 보우 컨버터블 탑이 올라갔다.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혁신적인 패널 보우 컨버터블 탑 디자인으로 이전에는 어려웠던 형태의 패브릭 루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소프트 탑 전체는 측면 부분을 제외하고, 서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견고한 루프 표면으로 이어진다.

프런트 루프 프레임, 두 개의 패널 보우와 리어 윈도우 등 4개의 세그먼트와 윈도우 프레임은 모두 마그네슘으로 제작된다. 모든 프레임 부품은 운동학적으로 긴밀히 연결되며, 컨버터블 탑을 이동하기 위해 각 양측면에 유압 실린더가 장착된다. 잠금 매커니즘의 경우에는 측면의 중앙 핀이 지지하는 전자 중앙 폐쇄 메커니즘이 채택되었다.

패널 보우와 패브릭 소프탑 사이에는 고정된 연결이 없어, 루프가 개방될 때에는 Z-폴딩 메커니즘으로 네 개의 마그네슘 세그먼트를 서로 내려 접는 방식이 사용된다. 이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패브릭 루프, 프레임, 패널 보우 및 리어 윈도우로 구성된 개방형 루프 패키지는 높이 23 센티미터, 길이 55 센티미터로 최소한의 공간만을 필요로 한다.

루프의 프런트 섹션이 개방된 상태에서는 낫 모양의 컨버터블 탑 컴파트먼트 리드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리어 포션을 덮게 된다. 외부 패브릭 전체 표면에는 단열 매트가 사용되며, 소프트 탑이 닫히면 차량 탑승자는 흡사 쿠페를 탄 것처럼 날씨와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오픈 탑 911 카레라 S는 자동식 롤 오버 보호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는 고강도 압출 알루미늄 섹션과 용접으로 만든 자체 지지형 포털 프레임으로 콤팩트하게 구성되며 차체를 더욱 강화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롤 오버 보호 시스템은 카브리올레의 비틀림 강성도 강화했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포르쉐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