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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컵 타임트라이얼 슈퍼A 임상철 우승

엑스타컵 타임트라이얼 슈퍼A 임상철 우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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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A 클래스 임상철(RX-7, 사진) 2위와 3초 차이로 여유 있게 우승"

타임 트라이얼 경기가 어른들의 진정한 즐거운 놀이로 자리 잡아 가기 시작했다.

 

지난 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03 엑스타 타임트라이얼 레이스 제1전에 12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서킷 2.125km의 경기장을 25분간 자유 주행하여 1,2차 시기중 가장 빠른 랩을 측정한 결과. 슈퍼A의 임상철(RX-7) 01:12.812, 그룹A의 전종덕(아반떼) 01:20.731, 그룹B의 윤치호가 01:23.504 각 클래스 첫 경기의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주)하우스버그가 주최한 타임트라이얼 경기는 배기량별로 그룹-A 1,601cc-2,000cc, 그룹-B가 1,600cc이하,슈퍼-A가 무제한으로 나누었고, 국산차 및 수입차 구분 없이 모든 차량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타임 트라이얼 경기 사상 최고기록을 낸 임상철은 300마력을 내는 RX-7 차량과 레이싱 퍼포먼스 타이어에 가깝게 만든 금호타이어 MX의 조화를 이뤄 1분 12초대의 기록을 내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기록은 한때 한국모터챔피언십 최고 클래스인 GT1 베스트 기록에 가까운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모두가 전년도에 비해 1~2초씩 기록이 앞당겨졌다. 이는 드라이빙 테크닉, 서스펜션의 안정성, 제동력 향상 등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었다.

 

(주)하우스버그의 곽창재 대표는 "타임트라이얼 경기는 프로 드라이버들만 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의 문턱을 낮추고 기록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즐겁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고 스트레스 푸는데 그만이다" 라며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회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 타임트라이얼 경기는 기존 빠른 기록을 내는 수준에서 벗어나 예선을 걸쳐 순위를 정하고 결승전을 치러 순차적으로 경기 방식을 바꿔 나갈 계획이다. 또, 조만간 FF, FR 드리프트 시범 주행을 선보인 뒤 반응이 좋으면 드리프트 대회도 함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 금호 엑스타팀의 박정룡, 김한봉 선수의 팬싸인회 및 일반인들의 서킷 동승 체험주행 이벤트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용인= 글 사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www.gpkorea.com

-2003 ECSTA CUP TIME TRIAL RACE-


*슈퍼 A


Pos. No. Name 차종 1차 시기 2차 시기 Best Laptime


1 118 임상철 RX-7 01:12.812 01:13.488 01:12.812
2 116 박호일 티뷰론 01:15.957 01:16.417 01:15.957
3 117 서정우 터뷸런스 01:16.644 01:16.692 01:16.644

*그룹 A


Pos. No. Name 차종 1차시기 2차시기 Best Laptime


1 30 전종덕 아반테 01:20.839 01:20.731 01:20.731
2 36 신윤재 투스카니 01:21.671 01:23.274 01:21.671
3 1 김기혁 터뷸런스 01:21.879 01:22.589 01:21.879

*그룹 B


Pos. No. Name 차종 1차시기 2차시기 Best Laptime


1 72 윤치호 엑센트 01:23.723 01:23.504 01:23.504
2 86 김운형 엑센트TGR 01:23.646 01:23.650 01:23.646
3 90 최인지 아반테 01:24.240 01:24.462 01:2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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