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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인샵 소자본 창업 아이템 영칼로리 배달의 쌀국수, 가상주방 20호점 돌파

샵인샵 소자본 창업 아이템 영칼로리 배달의 쌀국수, 가상주방 20호점 돌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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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모집 2개월만에 가상주방 가맹점 20개점 오픈

월남쌈 배달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영칼로리에서 출시한 영칼로리 쌀국수가 가맹 모집 2개월만에 20호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런칭한 배달의 쌀국수 영칼로리 쌀국수는 약 2개월간 직영점에서의 필드 테스트를 통해 매뉴얼 검증과 판매 데이터 분석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특별한 광고 없이 단기간에 영칼로리 쌀국수 20호점을 달성한 J2K F&B는 연내 100호점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영칼로리 쌀국수의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는 외식업체의 공감대가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되고 있다. 최근 경기 불황,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기존 배달을 하지 않았던 매장들도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새로운 배달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고, 큰 투자비용 없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자연스레 증가했던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가상주방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는 영칼로리 쌀국수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레 연결되었다는 후문이다.

영칼로리는 20~30분 후에 식사를 해야 하는 배달 쌀국수라는 상품 특성을 고려해 상품을 개발했다. 쉽게 불고, 조리 후 품질이 균일하지 않은 건면 대신 고가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새로 뽑은 식감이 살아 있는 생면을 사용했으며, 100여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배송 중에도 불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했다. 또한 소비자 구매 패턴을 연구하여 혼밥족을 위한 최적의 메뉴 판매 가격인 12,500원대부터 주문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영칼로리 관계자는 “별다른 투자 없이 기존 인원과 시설을 활용하여 추가 매출을 발생시켜야 하기 때문에 영칼로리에서는 식자재와 조리 동선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 그로 인해 아르바이트생도 쉽게 할 수 있는 조리 메뉴얼 덕에 매출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매장들과 기존에 배달업을 하고 있던 매장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영칼로리는 지난 2월 한화푸디스트와 전국 물류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매출 확대와 젊은 여성 공략을 위해 냉면과 떡볶이 브랜드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영칼로리 기존 매장이 창업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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