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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터지는 서울모터쇼 29일 개막..`벨라 텔루라이드` 등 신차 주목

박터지는 서울모터쇼 29일 개막..`벨라 텔루라이드` 등 신차 주목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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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개막이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이번 무대에 오를 신차들에 대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올해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 2종(콘셉트카 1종 포함), 아시아 프리미어 10종(콘셉트카 4종 포함), 코리아 프리미어 10종 등 22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월드 프리미어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등을 비롯해 인기 브랜드 신차들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우선 월드프리미어 중 하나는 재규어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2018 월드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의 스페셜작이다. 

5.0리터 슈퍼차지 V8 엔진이 장착돼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4.5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로 가속이 가능하다. 기존 모델에 장착된 V6 엔진 대비 최대 45% 증가한 성능으로 최고속도는 274km/에 달한다. 압도적인 성능과 함께 레인지로버만이 구현할 수 있는 안정적이면서 정숙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 외 아시아 프리미어 출시작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뉴 XE’에 놓쳐서는 안될 명기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욱 세련된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오리지널 럭셔리 콤팩트 SUV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절제된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초슬림 매트릭스 LED헤드램프, 플러시 도어 핸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도 특징이다. 

또 ‘재규어 뉴 XE’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방 범퍼와 그릴, 올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재규어 고유의 LED 시그니처를 적용해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불모터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선봉인 소형 SUV 부문 ‘DS 3 크로스백’도 이번 무대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DS 3 크로스백은 전기동력 탑재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 CMP를 기반으로 만든 SUV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작이기도 하다. DS오토모빌은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서 DS3 크로스백과 DS7 크로스백 등 DS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DS의 부스는 킨텍스 제1전시관에 마련된다.

이 외 르노삼성의 마스터버스, BMW의 7세대 신형3시리즈, 포르쉐의 8세대 신형 911, 렉서스의 컴팩트 SUV UX도 등장한다. 

특히 국산차 진영에선 기아차의 명기인 ‘텔루라이드’가 국내 인사를 올린다. 국내 처음 공식 공개다. 물론 2016 부산모터쇼에 텔루라이드 콘셉트 모델이 나오긴 했지만 양산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국내 판매를 준비 중인, 어쩌면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시장 정면 충돌도 불사할 모델이기도 하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기아차, 재규어랜드로버,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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