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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달인` 케이카 직원이 추천하는 차는 ‘그랜저 아반떼’

'중고차 달인` 케이카 직원이 추천하는 차는 ‘그랜저 아반떼’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19 16:26
  • 수정 2019.03.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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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K Car)는 전국 33개 지점을 비롯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케이카 직원들이 가장 추천하는 차는 현대 그랜저와 아반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그랜저 중에서도 HG 모델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최근 모델인 IG 보다는 가격면에서 합리적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 대비 승차감이나 주행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아반떼의 경우, 세부 모델 중 아반떼AD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케이카 서서울직영점 유홍석 차량평가사는 “2030세대 사회초년생이 첫차로 입문하기 가장 좋은 준중형 모델로, 가성비가 높아 꾸준하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LPG부터 디젤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자신에게 맞는 연료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케이카 직원들은 차 추천 시, 디자인 및 외관보다는 탄탄한 내구성과 성능, 실 주행 연비를 비롯한 유지 비용 등 중고차를 관리, 판매하면서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가격 대비 높은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제조사별로 보면 현대차(35.1%), 기아차(21.2%)가 1,2위를 차지했으며 BMW(9.5%)이 그 뒤를 이었고, 높아진 시장의 인기를 반영한 듯 수입차가 전체의 27% 차지해 기아, 한국GM, 쌍용을 앞섰다. 

케이카 직원들이 가장 많이 타는 차에 대한 조사 결과에는 실제 중고차 시장의 인기 모델과 차종이 반영됐다. 지난 18년 케이카 중고차 구매 데이터 중 여성 소비자들이 경차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과 달리, 남성 비중이 높은 케이카 직원들이 타는 차종은 중형차(29%), SUV(24.9%), 준중형차(21.7%) 순으로, 중형 이상의 차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케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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