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캐나다서 또 화재사고...이번에도 운전자 불길 속 사망
테슬라, 캐나다서 또 화재사고...이번에도 운전자 불길 속 사망
  • 김미영
  • 승인 2019.03.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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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CBC뉴스

캐나다에서 테슬라 자동차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18일 캐나다 BC주 남부에 위치한 코퀴틀람 시에서 이른 아침 테슬라 자동차에 충돌로 인한 화재가 발생, 운전자가 사망한 것이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사건 발생 당일 오전 1시경 로히드 하이웨이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전신주에 부딪혔으며 충돌과 함께 곧바로 화재가 발생했고,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테슬라 SUV 모델 X로 보이며 차량 전면부가 거의 사라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X

RCMP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지나치게 높았던 차량 속도가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보이며, 보다 정확한 충돌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RCMP 측은 불 속에서 사망한 희생자의 신원도 확인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비스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못한 모델 S가 나무와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 운전자가 불 속에서 탈출하지 못해 사망했다.

비슷한 사건은 지난해 5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에 테슬라 측은 “차량 문제가 아닌 과속이 원인”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캡처=C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