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많은 재수생들을 양산했다면 올해 수능은 현역 고3 학생들과 재수생들과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수능은 난이도를 인지할 수 없는 불확실함 속 상황에 맞춰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노력을 해도 운에 따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수능, 수시 등 한국 교육을 벗어나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제2 외국어 능력이 취업, 승진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어린 나이부터 외국에서 거주하며 공부하는 ‘조기 유학’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오는 4월 개최를 앞둔 ‘호주조기유학박람회’의 경우 오픈 이전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면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호주조기유학박람회는 오는 4월 6일(토)부터 4월 7일(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호주 전 지역 국공립, 사립 학교 및 TAFE 주립 전문 대학 및 컬리지(College)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자녀의 초, 중, 고, 대학 입학과 함께 호주조기유학비용 등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로는 디자인, 간호, 스포츠 매니지먼트(스포츠경영), 호텔경영, IT, 공학 등이 있다.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해당 분야는 물론 지역별, 학교별 정보, 생활 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으며, 수속, 항공권, 특정 영어 학교의 학비 장학 혜택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떠나는 조기 유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경우 학생 비자 및 가디언 비자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가족 모두가 떠날 때에도 부모님 동반 유학의 정보까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주조기유학박람회에서는 호주 숙소 및 홈스테이 알선, 공항 픽업, 핸드폰 개통 등 초기 정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호주학교페어 관계자는 “최근 획일화된 한국 교육 대신 조기 유학을 통해 외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영어권 국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호주의 경우 조기 유학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호주조기유학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조기유학박람회는 오는 4월 6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전원에게는 호주유학 가이드북 및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유학에서 필요한 노트북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호주조기유학박람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