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성큼 다가온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마련되고 있다. 겨우내 움츠리며 지냈던 일상에 문화 체험 활동들로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어떨까. 이에 각종 문화행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에서 달빛 아래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만날 수 있는 ‘창덕궁 달빛시행’ 2019년 행사가 오는 4월 4일부터 시작된다.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은 상반기 4월 4일부터 28일까지, 5월 2일부터 4일, 이어 9일부터 6월 9일까지 상반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8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에 실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 야간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술관 야간 개장일인 금요일 오후에 열리는 문화행사 'MMCA 나잇-체실 비치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MMCA서울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올해 MMCA 나잇은 '예술(art)'과 '쉼'이 결합된 ‘휴(休)아트’를 콘셉트로, 예술을 통한 쉼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야간 행사는 맨스 소설 '체실 비치에서'를 테마로 미술, 문학, 음악, 와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콜러노비타는 소비자 문화 체험 프로그램 ‘노비타 문화산책’의 3월 행사를 실시한다. 매달 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는 콜러노비타가 이달에는 다육 식물로 나만의 미니 정원을 만들 수 있는 ‘홈 가드닝’ 클래스로 찾아왔다. 오는 22일 양재역 오월오일 1층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20일까지 노비타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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