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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더 올-뉴 QX50' 똑똑한 가변압축 심장..272마력 파워

인피니티 '더 올-뉴 QX50' 똑똑한 가변압축 심장..272마력 파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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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가 각광받는 시대다. SUV 분야에서도 그런 성능을 지닌 모델이 있을까.

인피니티의 프리미엄 중형 SUV ‘더 올-뉴 QX50(이하 QX50)’이 바로 그런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젠틀하게 출퇴근 용도로 이용하다가 주말엔 매섭게 펀드라이빙을 즐기는 스포츠 SUV다.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인피니티 QX50이 다양한 차종의 장점을 두루 갖춘 대표적인 모델이다. SUV의 기본적 장점인 넓은 공간과 높은 운전시야, 거기다 스포츠카 못지 않은 강력한 주행 성능을 뽐낸다.

핵심은 새로이 탑재된 VC-터보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의 결합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변속감과 함께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QX50의 2.0 가솔린 엔진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VC-터보’ 방식을 띄고 있다.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엔진의 압축비를 8:1(고성능)에서 14:1(고효율)까지 가변적으로 제어하는 특출난 장점을 갖고 있다.

상황에 따라 QX50은 더 강한 힘을 내면서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의 파워를 부드럽게 뿜어내는 주행성능이다. 세단 보다 큰 덩치지만 순식간에 튀어나가는 긴장감을 던질 정도다. 마치 두개의 엔진을 얹고 달리는 느낌이랄까.

그러면서도 액티브 토크 로드를 새롭게 적용해, 엔진의 진동 및 소음을 저감시켜 4기통 엔진이면서도 6기통 엔진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QX50을 위해 플랫폼 역시 완벽히 새롭게 개발됐다. 980MPa의 고부하를 견뎌내는 초고장력 SHF(Super High Formability) 강판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어 저속에서의 단단한 느낌과 고속에선 쓱 가라앉아 안정감을 높여준다.

표범의 모습을 닮은 디자인도 신형 QX50의 스포티함에 한 몫한다.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요소인 초승달 모양의 C 필러, 사람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LED 헤드램프 그리고 브랜드 최초로 클램쉘 타입의 보닛이 적용되어 강인하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울트라 스웨이드, 세미 애닐린 가죽 등의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고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세심하게 검수 및 마감하여 럭셔리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2열 시트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최대 155mm까지 이동이 가능하게 편의를 제공한다.

QX50의 판매 가격은 2.0 VC-터보 에센셜 5190만원, 2.0 VC-터보 센서리 AWD 5830만원, 2.0 VC-터보 오토그래프 AWD 6330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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