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8세대 신형 쏘나타, 폰으로 다 되네 '도어개폐, 시동, 키 공유'

8세대 신형 쏘나타, 폰으로 다 되네 '도어개폐, 시동, 키 공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3.21 18: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하는 누구에게나 자동차키를 공유하는 기능이 국내 중형 세단에 처음 적용됐다. 이 공유 세상을 여는 선봉은 ‘이름빼고 다바꾼’ 8세대 쏘나타다. 

21일 현대자동차는 8세대 신형 쏘나타를 국내에 공식 선보이고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디바이스 연계 앱서비스를 선보였다.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해 키(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해줘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최대 3명, 운전자 포함 4명)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하거나 키가 없는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스마트폰 앱만 있으면 쏘나타는 바로 공유차량으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앱이름은 ‘현대 디지털 키’. 다운로드 받은 후 스마트폰을 운전석 외부 도어핸들에 접촉시키면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고 탑승 시에는 차량 내 무선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고 운행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나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이라도 근거리무선통신 기능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신형 쏘나타에는 ‘빌트인캠’이라는 모듈이 내장돼 이목을 끈다. ‘주행영상기록장치’로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차량 내 AV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야간 저장영상 품질이 우수한게 특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