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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베트남 서킷 첫삽 '2020년 4월 캘린더 진입'

F1 베트남 서킷 첫삽 '2020년 4월 캘린더 진입'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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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자동차경주에 베트남이 들어온다. 내년인 2020 시즌 4월 그 첫 경기를 치른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과 인기 관광국으로 떠오르며 F1 시가지 서킷까지 짓게 됐다.

베트남 그랑프리를 위한 F1 서킷은 지난 20일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 리버티 미디어가 F1의 소유권을 산 뒤 처음으로 신규 진입하게 된 국가가 됐다.

베트남은 모나코, 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최신 시가지 레이스로 경기가 열리게 된다. 완벽한 단독의 자동차 경주장이 아니라 시가지를 경주장으로 꾸며 레이스를 진행한다. 하노이 서부쯤에 위치한 이 시가지 서킷은 내년 3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1바퀴 거리는 5.565km이며, 일반 공도를 서킷으로 이용하기 위해 패독이나 관련 시설물을 세울 계획이다. 헤르만 틸케의 설계로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턴 1~2와 모나코, 스즈카, 세팡 서킷의 요소를 본따 박진감 넘치는 코스로 개발된다.

서킷의 필수요건인 직선 구간 1.5km도 마련해 F1 머신의 속도는 335km/h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공식에서 FIA 회장 장 토드는 베트남을 특별하게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노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정부는 매년 660억원 가량을 지원하며, 내년부터 10년간 F1을 치를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베트남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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