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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서 인기 전기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중고차 시장서 인기 전기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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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이 최근 전기차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월별 등록대수가 지난 12월 155대에서 올해 1월 230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모델은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다.

3월 기준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전기차 모델은 2016년식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Q 등급의 경우 1,880만원~2,68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준중형급 전기차인 르노삼성 SM3 Z.E. RE의 매물가는 1,150만원~1,400만원, 소형 기아 쏘울 EV는 1,560만원~1,850만원이다.

잔존가치도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가장 높았다. 2016년식 기준 아이오닉 일렉트릭 Q의 잔가율은 72%로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높았다. 같은 연식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잔가율은 67%다. 이 밖에 최근 신형 모델이 출시된 쏘울 EV의 잔가율은 61%, SM3 Z.E. RE의 잔가율은 48%다. (전기차 잔가율은 2016년 정부보조금을 뺀 신차값 대비 최저가로 산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갈 수 있는 최신 연식의 전기차도 있다. 2018년식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쉐보레 볼트 EV가 매물로 나와있으며, 가격은 최저가 기준으로 코나 일렉트릭이 3,490만원, 니로 EV가 3,600만원, 볼트 EV가 220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SK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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