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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개막전 우승 이상 없다

이승진, 개막전 우승 이상 없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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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예선서 1분1초803 사상 최고 기록"

1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벌어진 2003년 BAT GT 챔피언십 제1전 포뮬러 1800 예선서 오일뱅크의 이승진(사진)이 마의 1초대를 허물고 1분1초803으로 진입. 예선 사상 최고기록을 달성하여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이승진의 예선 최고 기록은 전년도 서킷 2.125km 최고기록 보유자 료혜(인디고)가 세운 1분2초501을 0.7초차로 크게 앞선다.

 

올해 오일뱅크팀은 금호타이어와 결별을 선언하고 새롭게 던롭타이어로 바꾸면서 이 같은 대기록을 작성한것 이다.

 

포뮬러 1800 예선서 오일뱅크의 장순호가 1분2초140으로 2위를. 인디고의 조항우 1분2초169, 료헤가 1분2초589 각각 3,4위로 그 뒤를 이었고, 예선기록 1~5위까지 모두 던롭과 요코하마 타이어로 일본타이어가 휩쓸었다.

 

GT1은 인디고의 이재우가 1분7초587로 1위, 김의수(인디고) 1분8초038 2위, 오일뱅크의 윤세진은 1분8초974로 3위, 올 첫 출전한 류정석(오일뱅크)과 임성택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의수는 작년 창원경기 사고후 팀의 핵심 미캐닉들이 빠져나가 경주차를 제대로 손보지 못하는 악재속에서도 고군분투하여 예선 2위를 지켜냈다.

 

GT2는 펠롭스의 김한봉이 1분10초902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아반떼XD 2.0 경주차로 첫 출전한 이병준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개막전 결승은 16일 오후 1시께 치러진다.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WWW.GPKOREA.COM

2003년 BAT GT 챔피언십 15일 예선 결과


▶포뮬러 1800 클래스


1위 이승진(오일뱅크) 1분1초803
2위 장순호(오일뱅크) 1분2초140
3위 조항우(인디고) 1분2초169
4위 료헤 (인디고) 1분2초589
5위 오따니 쯔여시(이스트필름) 1분3초298

▶GT1 클래스


1위 이재우(인디고) 1분7초587
2위 김의수(인디고) 1분8초038
3위 윤세진(오일뱅크) 1분8초974
4위 류정석(오일뱅크)1분10초074

▶GT2 클래스


1위 김한봉(펠롭스) 1분10초902
2위 오일기(RTS) 1분11초572
3위 권오수(잭) 1분11초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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