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기차 올가을 출시된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 올가을 출시된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03.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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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전기차를 내놓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준대형 세단인 ‘G80’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얹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G80 EV는 올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3세대 완전변경모델인데 이 체급에서 전기차가 등장하는 것은 국산차 업계 최초다.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주력 세단 ‘G80’ 신형과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잇달아 투입해 연간 30만대 시대를 꿰찰 요량이다. 이번 G80 신형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7월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해 최종 품질 점검을 거쳐 9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메인 엔진 파워트레인은 세타3로, 여기에 EV 구동 시스템을 더한 모델이 들어가는 형태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물론 국산 5개 메이커 가운데 준대형급 이상의 세단 가운데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그나마 가장 크고 고급스런 모델일 뿐이다. 특히 순수전기차는 대형 SUV가 전무한 실정이다.

친환경 전기차의 개발 차원에서는 물론, 주행에 소모되는 연료의 저렴한 가격과 커다란 차체의 요소를 만족시킬 기대주로 벌써부터 손꼽히고 있다. 또한 해외 브랜드와 대결에서 경쟁력을 구축하려면 제네시스에도 전기차가 적극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신형 G80은 디자인 디테일 감성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적용될 전망이다. 오각형 모양 크레스트 그릴과 전조등을 위아래로 분리한 쿼드램프를 계승해 제네시스 고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한다. 여기에 전기차 버전이 추가되면 향후 고급 세단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는 셈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3분기 신형 G80을 출시하고 연말께 브랜드 제네시스 첫 SUV인 'GV80'가 출시된다. 이어 중형 SUV 'GV70'과 스포츠 쿠페 'GT70' 등 6종 라인업이 연이어 개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