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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로운 연호로 '레이와(令和)' 선정 5월 1일부터 사용

日 새로운 연호로 '레이와(令和)' 선정 5월 1일부터 사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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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K 방송 캡춰

일본의 새로운 연호(年號)로 '레이와(令和)'가 선정되었다.

새 연호 '레이와'는 나루히토 왕세자가 왕위에 공식적으로 오르는 5월 1일 0시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레이와'는 일본 최초의 연호인 다이카(大化)에서 시작된 248번째 연호로 과거 모든 연호가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전통을 깨고 처음으로 일본 고전 중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요슈(万葉集)에서 따왔다.

일본은 그동안 예수가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삼는 서력(西曆)과 함께 연호를 널리 사용했는데 연호는 특정 왕 즉위 후 통치 기간을 일컫는 역법이다.

일본에서는 새 왕이 즉위하면 연호가 달라졌는데 나루히토의 할아버지인 히로히토(裕仁) 일왕은 ‘쇼와(昭和)’, 아버지인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헤이세이 연호를 썼다. 히로히토 일왕이 사망한 1989년은 쇼와 64년이고 새로운 연호인 헤이세이의 원년이다. 헤이세이 시대는 이달 30일 아키히토 현 일왕의 퇴위와 함께 사라지게 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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