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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RC, 코르시카 랠리서 드라이버-제조사 모두 1위 질주

현대차 WRC, 코르시카 랠리서 드라이버-제조사 모두 1위 질주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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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시즌 WRC의 4라운드에서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모두 선두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31일까지 프랑스에서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2019 WRC)' 시즌 4번째 대회인 코르시카 랠리에서 드라이버·제조사 양 분야 모두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일궜다.

주인공은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다. 누빌은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14번째 파워 스테이지 전까지 2위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올시즌 현대팀에 첫 우승을 안겼다.

더불어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와 세바스티앙 롭 선수도 4위와 8위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114점의 누적 팀 포인트로 제조사 부문 1위를 탈환했다.

또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부분에서 82점으로 80점에 그친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대회 중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결국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프랑스에서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계속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확고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달 25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되는 5차 대회에 참가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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