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도심 내 핵심 입지 선호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는 다양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지만, 실거주목적의 수요자들의 시장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내 강남이라 불리는 이 지역들은 높은 주거선호도를 가진다. 이들 지역은 교통 중심지에 들어선 데다 생활 편의시설, 교육 환경 등을 모두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수지구 일대가 지역 내 중심이다. 용인시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1,107만원인데 비해 용인시 수지구는 1,294만원으로 다른 기흥구(1,000만원), 처인구(773만원)보다도 월등히 높다. 특히 수지구에서도 풍덕천동과 상현동, 죽전동 일대가 중심이라 불린다. 분당과 가까운데다 신분당선과 분당선이 지나기 때문이다. 또한 신도시처럼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 공원 등도 풍부해 살기 좋다.

이천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천시 평균 아파트값은3.3㎡당 714만원인데 비해 이천시의 중심지역인 분수대 오거리를 중심으로 안흥동(973만원), 갈산동(791만원), 증일동(774만원), 증포동(759만원)등은 아파트값이 높다. 이 일대는 이천시청, 경찰서 등 다양한 행정타운과 대형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공원, 교육, 공공편의시설 또한 풍부하게 조성돼 있어 이천시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양한 규제로 투자목적의 주택구입보다는 실거주 수요의 움직임이 더욱 적극적으로 보인다” 며 “지역 내에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주거지역들의 단지들의 인기는 부동산 시장과 관계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도 이천 뿐 아니라 지역 내 대표 주거지역에서의 아파트가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천시에서는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9-4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36㎡, 총 81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리신도시는이천의 새로운 중심지로,중리택지지구와 이천역세권지구를 합한 총 7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다.이 단지는 중리신도시에서도 이천역세권지구의 중심에 속하며 이 지역은 이천의 구도심 중심과 마주하고 있어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판교 30분대, 강남 40분대 진출입이 용이한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경충대로를 통해 서울•경기 광주 일대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이천IC와 호법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이천시청, 경찰서, 세무서 등 행정타운이 인접하며 중리택지지구 내 주거시설은 물론 공원, 교육, 공공편의시설, 로데오거리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이외에도 단지 내 맘스카페, 200석 이상 규모의 독서실,스크린골프 등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일산 구시가지 내 중심인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 인근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번지 일대에들어서며지하4층~지상49층 4개동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특히 일산역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정돼 새로운 주거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산초,한뫼초,일산중,일산고 등이 인근에 있으며,일산 3대 학원가로 꼽히는 후곡학원가와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타운을 비롯해 킨텍스,국립암센터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한화건설이 오는 4월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33~57㎡로 2룸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단지는 수지구에서도 알짜 입지에 지어지며 강남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동작구에서 사당3구역 재건축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사당동은 서초구와 동작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붙은 곳으로서 개통이 임박한 서리풀터널을 통해 강남 중심부로 직접 연결돼 강남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4,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어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남양주 진접읍 부평2지구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인근으로 국립수목원 광릉숲, 왕숙천 등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 앞 부평초,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진접중 등 도보로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