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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1인가구 2030년까지 전체 10%...소형 오피스텔 각광 전망

2030 1인가구 2030년까지 전체 10%...소형 오피스텔 각광 전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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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주 수요층인 20•30대 1인 가구의 비율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가구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에이들을 수요로 하는 원룸•투룸 위주의 소형 오피스텔이 장기간 각광을 받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 올해(2019년) 20•30대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1,997만1,359가구)의9.98%(199만3,412가구)에 달할 것으로예상됐다.이는 40•50대 1인 가구(9.45%, 188만9,044가구)보다 높은 수치다.

또 2030년엔 전국 기준 20•30대 1인 가구 비율이 9.11%(197만2,488가구)로 약 1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20•30대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평균 9.70%(1,043만4,811가구)로 40•50대(6.08%, 131만7,282가구), 60대(8.83%, 191만1,382가구)의 1인 가구 비율을 넘어설 전망이다.지방 5대 광역시도9.38%(414만811가구)로40•50대(1.44%, 156만529가구), 60대(2.29%, 235만2,401가구)를 넘어서며,지방 역시 20•30대 1인 가구 비율이 8.26%(706만4,894가구)로40•50대(1.29%,277만5,442가구), 60대(2.27%,443만4,658가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20•30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이들의 거처는 소형 위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지난 2015년 20•30대 1인 가구의 거처는 단독주택이 반수(51.23%) 이상을 차지했으나, 2017년에 들어서는 48.57%로 감소했다.아파트도 2015년 22.68%에서 2017년 22.31%로 감소했다.반면 주택 이외의 거처(오피스텔,기숙사 등)는 2015년 11.92%에서 2016년 13.10%, 2017년 14.51%로 3년 새 2.59% 상승하며,거처의 종류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소득수준이 다른 연령대의 1인 가구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살펴보면,20•30대 1인 가구의 소득은지난 2017년 기준 각각 평균 2,588만원,3,402만원으로 나타나면서 전체 평균(1,917만원)은 물론 40대(3,197만원), 50대(2,152만원), 60대(1,121만원)1인 가구의 평균 소득을 넘어섰다.

이에 20•30대를 주 수요층으로 한 오피스텔은 올 분양시장에서도 적잖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다음은 분양시장에 공급되는 주요 소형 오피스텔 분양단지다.

대우산업개발은 부산광역시에서 시공사로 참여한‘이안 테라디움 광안’을 현재 분양 중이다.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77-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1개 동, 전용면적 20~28㎡ 총 160실 규모로 들어선다.광안리 해변과 맞닿아 있는 이 단지는 전 실이 1룸과 1.5룸 타입으로 조성되며 일부 실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복층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남동향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대부분의 실은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비치프론트뷰를 확보해 오션뷰 환경도 극대화했다.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10분대 거리에 있고 단지 앞 광안 해변로를 통해 센텀시티, 해운대,서면,부산역 등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시티건설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28-1번지(구 올림피아호텔 부지)일원에 들어서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 중이다.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과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앞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시•내외로 접근이 수월하다.

한일건설은 이달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39-18번지 일원(구:호텔캐슬)에 들어서는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가구와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21실 등 총 223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단지 약 500m 거리에 아주대삼거리역(예정)이 계획돼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사역 멀버리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면적 20~33㎡ 83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30~37㎡ 12가구등으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이달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74~84㎡29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33~57㎡207실로 구성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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