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들의 경쟁장 꼬마포뮬러 카트대회에서 이창욱(17.정인레이싱) 선수가 개막전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이창욱은 지난달 3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KIC-컵 로탁스 맥스 챌린지' 최고 배기량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에서 총 18바퀴를 14분 02초 179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뒀다.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잡은 이창욱은 강승영(16. 피노카트)에게 한 차례 선두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다시 추월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는 강승영(16. 피노카트) 3위는 정수혁(18. 피노카트)가 차지했다.

주니어 클래스는 장준호(14, 피노카트)가 첫 승을 신고했고 이어 루키 클래스는 오정원(16, 피노카트), 마스터 클래스 김동호(42. 피노카트), 노비스 클래스 이규호(11. 피노카트)가 각각 우승을 거뒀다. 

‘2019 KIC CUP 로탁스 맥스 챌린지’는 13~18세 꿈나무들이 프로로 성장하기 위한 입문 단계 레이스로 동일한 로탁스 엔진과 모조타이어를 사용한 카트로 기량을 겨루며, 최종대회 우승자가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시리즈 대회이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지난달 2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리빙TV·데일리스포츠한국’이 협약을 체결하고 처음으로 공동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KIC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