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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엔티월드, 스위스 애슬레저 브랜드 오들로 한국 론칭

오엔티월드, 스위스 애슬레저 브랜드 오들로 한국 론칭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04 12:28
  • 수정 2019.04.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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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들로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오들로 론칭 패션쇼

오엔티월드가 스위스 브랜드 '오들로(ODLO)'를 론칭하고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들로의 첫 한국 매장은 플래그쉽 스토어로 서울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에 오픈 하고, 3일 오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업계 관계자 200여명을 초대해 론칭 패션쇼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이석호 대표는 "향후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 트렌드는 애슬레저 시장으로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다"면서 "스위스 특유의 우수한 기술이 집약된 탄탄한 상품력과 브랜드 감성을 바탕으로 국내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오들로(ODLO)는 런닝, 트래킹,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부터 요가, 필라테스과 같은 실내 운동까지 다양한 범위의 운동과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애슬레져 패션 브랜드이다. 운동 활동시 사용자가 피부 표면으로 부터의 기분이 최상이 되도록 하는 직물과 소재 개발에 혁신적 기술을 최우선 도입하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유럽 스포츠 언더웨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이기도 하다.

오들로의 첫 한국 플래그쉽 스토어 전경

70여년 역사의 오들로는 1946년 노르웨이에서 시작해 1972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복을 세계 최초로 개발 보급했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많은 유럽 선수들의 스폰서로 함께 했다. 현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스위스 특유의 기술과 감성 디자인이 더해진 고기능성 스포츠 라인부터 스포츠 언데웨어, 아웃도어, 런닝, 우먼 액티브웨어, 사이클링, 노르딕 등 폭 넓은 범위의 스포츠 라인들을 갖췄다.

특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스페인 사라고사 파빌리온 다리 등을 만든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 자하하디드(ZAHAHADID)와 협업한 여성 액티브 라인은 오들로의 애슬레저룩 대표 상품이다.

이석호 대표는 "전통적인 아웃도어 시장은 온라인을 통한 해외직구와 가격파괴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매출의 한계가 있다"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패션을 대변하는 수요층이 다양하며 특히 젊은층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애슬레져 시장을 확대해야 하는 것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오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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