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 시장 불 붙는다 '렉스턴 스포츠칸 이어 콜로라도'
픽업트럭 시장 불 붙는다 '렉스턴 스포츠칸 이어 콜로라도'
  • 김기홍
  • 승인 2019.04.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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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쉐보레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투입될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를 선보이며 올해 중 출시를 예고했다.

자신감이 넘친다. 미국 정통 픽업으로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다. 게다가 얼마 전 쌍용차가 대형 픽업을 내놓으면서 그 활로를 찾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콜로라도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45만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었다. 작년 미국 판매량 수치만 보면 무려 13만4842대가 판매돼 2017년 11만2996대 대비 20%에 이르는 판매량 증가 폭이다.

국내에 투입될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전장 5403mm, 전폭 1886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3258mm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308마력의 파워와 함께 뒷 적재함에는 바이크나 제트스키를 싣고 달릴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3.6L V6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으로 원하는 그 어떤 온ㆍ오프로드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검증된 미국 픽업트럭의 내구성과 주행능력은 절반의 성공을 의미한다. 후륜 판 스프링을 쓰면서도 주행감성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뛰어난 등판 능력에다 엄청난 체구로 거칠 것이 없는 분위기다.

물론 미국 스타일의 픽업트럭의 단점도 있다. 소음이 크고 연비가 좋진 못하다. 거기다 거구로 인한 주차면에서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많은 차다. 성인 4인이 편안히 장거리 탑승이 가능하고 예전과 달리 인테리어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옵션도 좋다. 

최대 700kg까지 실을 수 있는 적재 능력은 도농복합 지역에선 없어선 안될 차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쉐보레, 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