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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창업, 병사 평일 외출제 실시에 ‘들썩’, 군부대 상권 제대로 잡으려면?

PC방창업, 병사 평일 외출제 실시에 ‘들썩’, 군부대 상권 제대로 잡으려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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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병사 평일 일과 이후 외출제가 시행되면서 군부대 인근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대부분 20대 초·중반의 남성들인 만큼 주로 PC방 매출이 잘 나오고 있는데, 평소 한가하던 PC방 역시 병사들로 가득 차며 호황을 맞고 있다.

입점 상권 내 매출 1위를 휩쓸기로 유명한 피시방창업 브랜드 해피로PC 역시 최근 군부대 주변 OO점 오픈 후, 높은 매출에 점주가 만족하고 있다.

해피로PC가 군부대 근처에서 잘 되는 이유는 철저한 군부대 맞춤형 운영 시스템 덕분이다. 우선 상권에 맞는 PC사양을 구축했다. 군부대 인근에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이 친근한 20대 초·중반의 남성들이 주를 이룬다. 이에 맞춰 고사양의 유료 게임이 잘 구동되는 PC와 유료게임을 두루 갖춰 군인들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측면에서도 차이를 뒀다. 일반 학생 상권이나 직장인 상권과 다른 메뉴를 구성해 군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순히 PC를 활용해 게임이나 웹서핑을 즐기는 곳에서 그치지 않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세팅했다. 넓은 PC방인테리어 설계와 별도 휴게시설을 마련해 군인들이 충분히 여가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군인들이 휴가 때마다 찾도록 유도했다.

이처럼 피씨방창업 전 철저하게 해당 지역에 맞는 상권분석 및 점포 개발에 강하기로 소문난 해피로PC인 만큼, 병사 평일 외출제에 맞춰 군부대 상권에 발 빠르게 입점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해피로PC 관계자는 “PC방창업은 획일화된 게 아니라 상권별, 타겟별로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 군부대 상권 역시 데이터를 통한 분석과 발품을 팔아 조사한 끝에 최적의 매장을 오픈했다. 앞으로 군부대 상권에 더 많은 지점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로PC는 봄 시즌인 4월을 맞아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로PC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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