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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만여명 찾은 2019 서울모터쇼, 열흘 간 대장정 마무리

63만여명 찾은 2019 서울모터쇼, 열흘 간 대장정 마무리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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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전경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린 서울모터쇼가 63만여명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열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린 모터쇼에 관람객 62만8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신차 40종(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1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을 포함해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 이륜차, 캠핑카 등 약 27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했다. 통신사, 에너지 기업,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부품회사 등 전체 참가업체는 227개에 달했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는 참가업체가 주인공이라는 기조 아래 차별화된 시도를 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전경

특히 올해 출품 모델 3대 가운데 1대는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차(FCEV), 전기차(EV) 등 친환경차였다. 그중 전기차는 총 42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브리드차는 1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 7종, 수소차 1종이었다.

조직위는 올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 테마관으로 모터쇼를 구성해 변화를 줬다. 모터쇼 주제에 맞춰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참가했고,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 등도 전시에 나섰다. 언맨드솔루션, 모빌테크, 차봇 등 15개 강소기업도 신기술과 신제품을 현장에서 처음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전경

정만기 조직위 위원장은 "이번 체질개선을 통해 CES, MW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봤다"면서 "2021년 서울모터쇼를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모빌리티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협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가 공동주최한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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