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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레이싱, '김동은X서주원' 꿀캐미를 위한 큰 변화들!

제일제당 레이싱, '김동은X서주원' 꿀캐미를 위한 큰 변화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4.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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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레이싱팀의 '꿀 캐미'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부터 새로 호흡을 맞출 김동은과 서주원의 2019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출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창단 4주년을 맞이한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서주원을 영입하면서 젊지만 실력있는 드라이버 듀오로 출격준비를 마쳤다.

젊은 패기의 드라이버로 캐미를 맞추면서 김의수 감독 겸 선수가 감독직에만 전념키로 했다. 이로 인해 김 감독은 팀의 경기운영을 면밀히 살피고, 드라이버의 반응들을 종합적으로 수용하여 보다 예리하고 정확한 분석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세계적 레이스에서 활약해온 히데카즈 오니키 엔지니어를 초빙해 함께 테스트 및 차량 세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변화 역시 놀라운 결정이다.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2016년 팀 창단 이래로 계속 함께 해온 금호타이어와 결별하고, 2019 시즌 한국타이어를 장착한다. 

타이어의 변화는 레이스에서 차량 세팅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동안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며 3년동안 쌓아온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척해온 노하우를 전부 버리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이다. 새로운 타이어를 도입하면, 타이어에 맞는 레이싱카 세팅을 처음부터 다시 시행착오를 거치며 하나하나 다시 찾는 작업이 수반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올해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큰 어려움을 감수하더라도 모든 노력을 동원해, 매년 큰 폭으로 발전하는 한국타이어와 함께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앞선 자체 테스트 결과에서도 제일제당 레이싱팀 모든 스텝들은 이전보다 향상된 타이어 그립을 바로 체감했다. 

자체 테스트를 진행한 서주원 드라이버는 “한국타이어가 코너에서 버텨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특히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횡그립 덕분에 보다 공격적인 코너 공략이 가능해질 꺼 같다“고 밝혔고, 오니키 엔지니어는 “아직 한국타이어와 팀 레이스카, 그리고 드라이버가 원하는 조합을 찾아낸 것이 아님에도 이전보다 나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으며, 장 시간 테스트해 본 결과 내구성도 훌륭하다“며, 이번 공식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적합한 세팅이 완성되었을 때 얼마나 더 뛰어난 결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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