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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차들이 한국타이어 '런플랫, 실가드'를 찾는 이유

독일 명차들이 한국타이어 '런플랫, 실가드'를 찾는 이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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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무게중심이 최첨단 기술의 타이어로 옮겨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더우기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최첨단 타이어 OE 공급을 받기 위해 한국타이어를 찾는 횟수가 증가되고 있다.

특히 타이어 기업의 입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 비즈니스는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 신제품 출시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완성차 브랜드가 요구하는 엄격한 공급 조건을 충족시켜야 함은 물론이고, 공급된 신차용 타이어에 대해 완성차 브랜드가 품질까지 보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최첨단 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런플랫 타이어, 실가드 타이어 등 최첨단 타이어를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회전저항과 연비를 크게 개선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Ventus S1 evo2 Runflat)’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Winter i*cept evo Runflat)’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C350e’ 모델과 글로벌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뉴 미니(MINI)’에도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어 엄격한 안전 기준과 품질을 요구하는 독일 명차 브랜드들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실란트(Sealant) 물질이 적용된 자가봉합 타이어 실가드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Ventus Prime2 SEALGUARD®)’를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MPV(Multi-purpose vehicle) 모델인 투란(Touran)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 

한국타이어의 자가봉합 타이어인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적으로 구멍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아, 지름 5mm까지는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실란트 물질이 적용된 ‘실가드’ 타이어를 개발하였을 뿐 만 아니라 제조, 생산 기술력까지 갖췄다.

●런플랫 기술의 최종 진화 형태, 3세대 런플랫 타이어 개발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ZP(Zero Pressure)상태에서도 시속 80km/h로 80km 주행 가능한 타이어를 말한다. 펑크가 난 상태에서도 그 형태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단한 사이드월(sidewall) 구조를 가지고 있다. 런플랫 기술의 가장 진화된 형태인 한국타이어 3세대 런플랫 타이어는 회전저항과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 승차감에서도 일반타이어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국내 타이어 업계에 초고성능 런플랫 타이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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