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이스케이프 공개...터보 및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포드, 신형 이스케이프 공개...터보 및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04.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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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지난 2일(현지시간) 준중형 SUV 이스케이프(Escape)의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스케이프는 포드의 준중형 SUV로 국내에서는 ‘쿠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달 19일 개최되는 뉴욕국제오토쇼 공식 데뷔 예정인 신형 이스케이프는 터보차지 및 하이브리드 엔진, 최신 안전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외관은 2세대 모델 대비 훨씬 부드러워진 디자인을 갖췄다.

이는 1996년 단종됐던 포드 정통 SUV 브롱코의 부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매끄러운 전면부 디자인은 SUV보다는 세단에 가까운 모습이다.

후면부 역시 날카롭고 직각의 디자인이 아닌 둥글둥글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의 모습을 갖췄다.

차량 내부는 이전 모델 대비 정숙성이 강조됐으며 대시보드에는 4.0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표준 장착됐다.

포드 측은 8.0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신형 익스플로러의 디자인 요소도 일부 공유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575와트(watt) 성능의 B&O 오디오시스템이 적용됐다.

뒷좌석은 전고가 약 5cm 정도 높아졌고, 버튼 조작만으로 뒷좌석을 15cm 정도 이동시킬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모델에는 1.5리터 3기통 터보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전륜 또는 사륜으로 힘을 전달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표준 4륜구동을 통해 4개의 바퀴 모두에 힘을 전달한다.

신형 이스케이프는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포드에 따르면 두 모델 모두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하이브리드 1.1kw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4.4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장착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순수 전기만으로 최대 48km, 연료 사용이 병행될 경우 최대 80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시간은 레벨 2(240V) 충전기로 완전히 충전되는데 3.5시간이 소요된다.

첨단안전사양으로는 보행자 감지, 사각지대 모니터 및 능동 차선 제어 기능, 긴급 자동 제동 기능 등이 모두 표준 장착되며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옵션으로 적용된다.

신형 이스케이프는 올 가을 북미에서 공식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가격과 공식연비 역시 판매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