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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태국에 그린필드 타이어 공장 준공..연간 400만개 생산

콘티넨탈, 태국에 그린필드 타이어 공장 준공..연간 400만개 생산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4.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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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코리아는 콘티넨탈이 태국 라용에 그린필드 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의 타이어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총 2억5000만유로(약 3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그린필드 타이어 공장은 2022년까지 태국 및 아태 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약 400만개의 승용 및 경상용차 프리미엄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태국 라용 공장은 콘티넨탈이 1998년 이후 7번째로 문을 연 그린필드 제조 시설이다. 그린필드는 국외자본이 투자대상국의 용지를 직접 매입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짓는 방식의 투자를 말한다. 

콘티넨탈 그린필드 공장은 높은 에너지 효율 기준에 따라 건설됐으며 지속 가능한 생산공정 기술 기반의 설비를 갖췄다. 또 높은 수준의 물류 자동화와 처리 공정을 도입해 미래 근로자에게 인체공학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콘티넨탈 타이어 사업부의 글로벌 생산 시설은 17개국 20개로 확대됐다. 콘티넨탈은 자사 연간 타이어 생산 가능 수량이 1억5400만개 이상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콘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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