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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인, ‘으라차차 와이키키2’서 못말리는 다혈질 소개팅녀 완벽 하드캐리

박아인, ‘으라차차 와이키키2’서 못말리는 다혈질 소개팅녀 완벽 하드캐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1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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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아인의 망가짐을 불사한 하드캐리 연기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박아인은 어제(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두 얼굴을 가진 사이코 소개팅녀 다영 역으로 특별출연해 달콤과 살벌을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정조준했다. 

수줍은 미소를 띄우며 김선호(최우식 역)와의 소개팅 자리에 등장한 박아인은 스윗한 매력을 무한 발산시켰다. 하지만 소개팅을 주선해준 문가영(한수연 역)이 실수로 발을 밟자 180도로 돌변해 반전의 시동을 걸기 시작한 것. 

“이 돌대가리야”를 시작으로 펼쳐진 폭언 퍼레이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 밟힌 신발을 벗어들고 입으로 물어뜯기까지 하는 등 폭언을 넘어 괴력을 발휘하는 장면은 쉴 틈 없는 웃음 행진을 이끌었다. 맛깔스럽게 캐릭터의 코믹 포인트를 제대로 살리는 박아인의 연기가 시종일관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박아인의 브레이크 없는 분노의 질주 연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소개팅 상대 김선호가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하자 “똥매너!”라며 쓰레기통을 발로 차는 것은 물론 빗자루를 들고 휘두르는가 하면 버려진 의자를 집어 들기까지 하는 등 상남자 보다 거친(?) 다혈질녀의 포스를 풍겨 웃음으로 마비시켰다. 

이런 다혈질녀 다영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낸 박아인의 다채로운 표정과 리얼 연기는 생생한 재미를 선사해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이렇듯 박아인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달콤 살벌한 소개팅녀 캐릭터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 월요일 밤의 피로를 날려주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매력으로 존재감을 더하고 있는 박아인의 개성 만점 연기는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한다.  

한편, 박아인은 하반기 기대작 SBS 드라마 ‘배가본드’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제공: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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