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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신축 아파트값, 3.3㎡당 1700만원 시대 눈앞

일산신도시 신축 아파트값, 3.3㎡당 1700만원 시대 눈앞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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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일산신도시 신축 아파트 가격이 ‘3.3㎡당 17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입주 30년차를 바라보는 아파트들이 대부분인 일산신도시에 신축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이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4월 일산신도시 준공 1~5년 이하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658만원으로 나타났다. 매년 30~40만원수준으로 가격이 오르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1700만원 선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3.3㎡당 1618만원을 기록하며 1600만원 선을 넘은 지 18개월 만이다.

실제로 일산신도시의 매매가는 신축일수록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4월 기준) 일산신도시 준공 5년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1967만원으로 3년 전(5억6631만원) 대비 8% 올랐다. 반면, 10년 초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단 5%에 그쳤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일산동구 백석동에 있는 ‘일산요진와이시티(2016.06 입주)’ 전용면적 84.49㎡은 지난 3월 6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매가 5억6000만원보다 1억25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반면, ‘백송마을 선경(1991.08 입주)’은 지난 2월 3억6000만원에 거래돼 작년 3월 대비 6000만원 상승했다. 

한 전문가는 “연이은 규제에 주택시장에 얼어붙었지만, 일산은 GTX,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일산역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신규 분양 단지나 최근 준공된 아파트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분양한 ‘일산자이3차’는 청약 결과, 최고 9.95대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침체된 시장상황에 일산 고분양가가 부각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 아파트 공급량 감소로 인한 희소성, 새 아파트로의 풍부한 이전 수요 등으로 정당계약 기간 후 한달여 만에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가 5억2000만~5억4000만원대였다.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대림산업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지난 4월 5일(금) 주택전시관을 오픈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83㎡ 225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된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GTX-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한편,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의 분양가는 1580만원 선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게다가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일산동구 백석동 1307-2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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