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벤틀리, 신형 플라잉 스퍼 티저 공개...무빙 오너먼트 부착

벤틀리, 신형 플라잉 스퍼 티저 공개...무빙 오너먼트 부착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4.11 09: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틀리의 신형 '플라잉 스퍼(flying spur)' 티저 영상과 이미지가 공개됐다.

벤틀리는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개폐가 가능한 후드 오너먼트와 차량 측면 스케치 등을 영상 및 이미지 형태로 공개했다.

새롭게 적용된 후드 오너먼트는 후드 아래에 숨어 있다가 플라잉 B 배지를 들어올리는 형태로 등장하는데 마치 빛나는 천사의 날개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차량 측면 스케치는 자동차의 긴 비율을 보여주는데 긴 후드와 루프라인은 다소 두툼해 보이는 C필러로 부드럽게 이어진다.

보다 세밀한 요소는 숨겨져 있어 알 수 없지만 이전에 공개된 스파이 샷을 통해 플라잉 스퍼가 전반적으로 진화적인 모습을 갖췄음을 짐작할 수 있다.

스파이 샷을 보면 바깥쪽 헤드라이트가 안쪽 대비 보다 작은 모양새였으며 후면부 번호판은 트렁크에서 범퍼 쪽으로 옮겨졌음을 알 수 있다.

플랫폼은 포르쉐 파나메라에 사용되는 폭스바겐 그룹의 MSB 플랫폼을 사용한다.

또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컨티넨탈 GT와 동일하다. 최고출력 626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힘을 발휘하는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과 4.0리터의 트윈 터보 V-8엔진이 장착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벤틀리는 올해 말 플라잉 스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으나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틀리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