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정환이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에 출연해 짧지만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분 박희강/연출 최도훈)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내용으로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을 예고한 영혼추적 스릴러.

공정환은 이날 방송에서 살인마 황대두의 영혼에 빙의된 오수혁(연정훈 분)과 강렬한 대립을 통해 폭풍처럼 몰아치는 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임팩트 있는 장면을 그려냈다. 

오수혁 역을 맡은 연정훈과 뜻밖의 사건으로 대치하게 된 공정환은 그의 몸 속에 연쇄살인마의 영혼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채,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과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자신을 방해하는 연정훈에 맞섰다. 공정환은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정훈과의 서슬퍼런 대립을 통해 보는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들었다.

믿고 찾는 명품 배우답게 공정환은 최근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과 '60일, 지정생존자'에 연달아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사대부의 중후한 멋은 물론 배우 신세경과 다정한 남매 케미를,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충성심으로 가득찬 경호처 수행 비서관의 충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정환은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올 여름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